2023 전주 필수코스!

전주 여행지

전주는 마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듯한 고요한 매력이 숨쉬는 곳이다. 도심 한복판에 조용히 자리한 전주한옥마을은 한 발짝 들어서는 순간, 조선 시대로 돌아간 듯한 순간의 황홀함을 선사한다.

‘경사스러운 터에 지어진 궁궐’이라는 뜻을 지닌 경기전은 그 자체로 고요한 시간의 미학이다. 대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바람의 속삭임에 귀를 기울이면, 마치 천년의 시간이 지나가는 듯한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

전주의 야경은 그 어떤 도시의 야경보다도 아름답다. 전동성당의 빛나는 건축물 아래, 한옥마을의 조용한 야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오목대는 전주의 밤을 완성하는 절대적인 스팟이다.

그리고 빛과 그림자, 색과 선이 어우러진 자만 벽화마을은 마치 걸어다니는 미술관 같다. 각각의 벽화 앞에서 시간을 잊고 사진을 찍게 될 것이다. 이곳은 바로 전주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포토 존이다.

전주는 한국의 멋을 간직한 도시, 여기서 느끼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잊지 못할 것이다.

전라북도 전주시

  • 위치: 전라북도 중앙부에 자리하며, 대한민국의 중서부에 위치.
  • 면적: 약 206.22 km²
  • 인구: 약 65만 명
  • 시 구성: 완산구와 덕진구의 2개 구로 구성됨.

역사의 흐름

고대 시대

전주 지역은 고대부터 사람들이 거주하면서 문화를 이루어 나가던 중요한 지역 중 하나였다. 신석기 시대부터 청동기 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물들이 발견되면서 그 중요성이 확인되었다.

삼한 시대

전주 지역은 삼한 시대에는 마한의 중심지로 꼽힌다. 마한은 고대 한반도 남부 지역의 여러 소국가들을 통칭하는 말로, 이 때 전주는 그 중심이었다.

고려 시대

전주는 고려 시대에도 그 중요성을 잃지 않았다. 이 때 전주는 중앙과 지방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 노선상에 위치하여 상업적으로 큰 발전을 이루었다.

조선 시대

  • 조선 시대에 들어서면 전주의 역사적 중요성은 더욱 부각된다. 조선의 창건자 태조 이성계는 전주 이씨의 후예로 알려져 있으며, 그가 조선을 세운 후에도 전주 이씨는 그 명맥을 이어갔다.
  • 전주는 조선 시대 중반까지 학문과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해나갔다. 특히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학자인 유성룡, 유삼남 등은 전주 지역 출신이었다.
  • 전주의 경기전은 조선 시대 왕들이 지방 행차 시 방문하는 곳으로 사용되었으며, 그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유적 중 하나이다.

근현대 시대

  • 근대기에 들어서면 전주는 국내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일제의 식민지 통치를 받았다. 이 기간 동안 전주에서도 독립 운동과 관련된 여러 활동들이 활발히 진행되었다.
  • 해방 후, 전주는 국내 다른 지역처럼 현대화의 파도를 타며 발전해나갔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로서 그 특색을 더욱 강조하며 현재의 모습을 이루게 되었다.

주요 관광지 및 명소

1. 전주 한옥마을

가지런히 놓인 까만 기왓장 지붕이 편안하게 들어온다. 낮은 담장 너머, 한줄기 햇빛이 제자리를 찾았다며 대청마루에 앉는다. 골목길 걸으며 지나치는 집마다 다른 듯 비슷한 포근함이 마당에 가득하다.

  • 전주 오목대 : 전주 한옥마을 딱 초입에는 전동성당, 경기전이 있습니다. 여기는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한 바 있어서 간단하게 사진으로만 보고 넘어갈게요. 전동성당은 입장료 없이 구경 가능하고, 경기전은 별도 입장료(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 있지만 제가 간 날은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라 무료입장했었어요.
  • 전망 카페 : 주문은 4층에서 받는데요, 커피 마시는 데는 4층도 있고 5층도 있습니다. 5층으로 올라가 보면 테라스가 있어요. 테라스로 나와보면 오목대에 올라가는 길에서 바라본 풍경과 유사한 전주 한옥마을의 전체적인 풍경이 보입니다.

2. 전동성당

사적 제288호인 이 건물은 1889년 프랑스의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 보드네 신부가 부지를 매입하였고, 1908년 V.L.프와넬 신부의 설계로 완공되었다. 이 건축물은 호남지방의 서양식 근대건축물 중 가장 큰 규모와 오래된 것 중 하나로, 대구의 계산동 성당과 함께 중요하다. 건물은 화강석 기단 위에 붉은 벽돌로 지어졌으며, 둥근 천장과 중앙의 종탑을 특징으로 한다. 종탑은 로마네스크와 비잔틴풍이 조합되어 디자인되었다. 1988년에는 화재로 일부가 손상되었다.

3. 자만 벽화마을

전주, 한반도의 역사와 문화가 깊숙이 뿌리내린 도시. 그 중에서도 ‘자만 벽화마을’은 현대 아트와 전주의 전통이 만나 궁극의 조화를 이룬 곳이다. 자만 벽화마을은 과거의 낡은 건물과 골목들이 아티스트들의 손길로 재탄생한 공간이다. 이곳의 구석구석에는 이야기가 담긴 아트워크들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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